‘팬텀싱어’ 이동규 “역대 최고령 도전자, 대단한 용기 필요” (짠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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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나 이동규가 '팬텀싱어' 최고령 도전자라고 고백했다.
9월 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팬텀싱어4' 주역들이자 월드클래스 음악인 4인방 김문정, 손혜수, 포르테나 이동규, 리베란테 김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규는 1978년생 45세라며 '팬텀싱어' 사상 최고령 도전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동규는 여타 성악가들과 달리 가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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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포르테나 이동규가 '팬텀싱어' 최고령 도전자라고 고백했다.
9월 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팬텀싱어4' 주역들이자 월드클래스 음악인 4인방 김문정, 손혜수, 포르테나 이동규, 리베란테 김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규는 1978년생 45세라며 '팬텀싱어' 사상 최고령 도전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이탈리아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던 사람이 오디션에 참여했다. 정말 대단한 용기를 가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동규는 여타 성악가들과 달리 가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탁재훈이 의아해하자 이동규는 카운터테너라며 "테너보다 음역대가 높아서 여성의 음역대를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동규는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하바네라(habanera)'를 부르기도. 탁재훈은 "일부러 눈을 감고 듣다가 다른 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변성기 때 고생 많이 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이동규는 "어렸을 때부터 보이 소프라노 활동을 했다. 변성기를 맞이하고 눈물을 흘렸다.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음악 활동을 멈추게 된 시기에 친구 추천으로 영화 '파리넬리'를 봤다. '울게 하소서'가 담긴 OST CD를 닳도록 들으면서 독학했다"며 전액 장학금을 받고 밴쿠버 음대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짠당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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