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걸그룹 '투야'를 아시나요? 12월 '응답하라' 공연서 재결합('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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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걸그룹 투야의 반가운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다.
투야는 3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짧게 활동하며 '봐' '가'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안진경에 따르면 투야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응답하라 줄리아나'를 통해 재결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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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추억의 걸그룹 투야의 반가운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다.
5일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투야 안진경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투야는 3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짧게 활동하며 '봐' '가'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투야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던 안진경은 "타이틀곡 내고 후속곡 활동하면서 접었다. 당시 연예계에 큰 비리 사건이 터졌는데 굉장히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회사 문을 닫았다. 우리도 갈라질 수밖에 없었다"며 해체 비화를 전했다.
이어 "활동 중에는 멤버 중 김지혜가 인기 아이돌과 영화를 찍은 것 때문에 미움도 받았다. 하루는 숙소에 쥐 시체가 배달온 적도 있었다. 피가 묻은 생쥐였다. 그때 이후로 쥐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하게 생겼다"며 안티로 인한 아픔을 고백했다.
투야 해체 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생했다는 그는 "어린 나이에 큰 사랑을 받았는데 그게 갑자기 사라지고 나니 깨어 있는 시간이 괴로워진 거다. 숙소 생활을 하다 혼자 남은 거라 반지하에서 살게 됐다. 결국 심한 우울증이 와서 수면제 과다 복용도 했다. 이후 정신이 번쩍 들더라. 부모님을 생각해서 열심히 살기로 결심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안진경에 따르면 투야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응답하라 줄리아나'를 통해 재결합할 예정. 안진경은 "라인업이 굉장히 화려한 걸로 알고 있다. 아이에게 '엄마도 한 때 이랬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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