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폭격기+신성 골잡이’ 합작한 위대한 해트트릭 역사! ‘EPL 전설 줄줄이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EPL 같은 날 경기에서 3번의 해트트릭이 터진 건 1995년 9월 로비 파울러, 앨런 시어러, 앤서니 예보아에 이어 28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누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달성했을까?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히샬리송이 부진한 상황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단이었다.
손흥민에게 기회였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3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던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빛을 봤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풀럼을 만나 5-1 대승을 거뒀다. EPL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퍼포먼스가 빛을 발했다.
홀란드는 후반 13분 득점을 시작으로 25, 추가 시간까지 연달아 골 맛을 보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브라이튼 알비온-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해트트릭 또 터졌다. 주인공은 에반 퍼거슨이었다.
퍼거슨은 전반 27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0, 25분까지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브라이튼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퍼거슨은 19세 신성이다. 한때 토트넘이 케인의 대체자로 낙점한 후 영입을 추진했지만, 브라이튼과 계약 연장을 선택하면서 무산되기도 했다.
손흥민을 필두로 홀란드, 퍼거슨까지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28년 만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PL 같은 날 경기에서 3번의 해트트릭이 터진 건 1995년 9월 로비 파울러, 앨런 시어러, 앤서니 예보아에 이어 28년 만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 홀란드, 퍼거슨이 달성한 해트트릭 역사를 기념해 흥미로운 자료를 내놓았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 홀란두, 퍼거슨은 같은 날 역사를 썼다. 어떠한 선수들은 1골도 넣치 못한다. 한 경기에서 3득점을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며 EPL 해트트릭 달성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의 토트넘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도 이름을 올렸다. 총 8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케인 이외에 전설들이 줄줄이 등장했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로비 파울러, 마이클 오웬, 웨인 루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EPL에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는 12번을 달성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한편, 손흥민은 EPL에서 해트트릭을 4번 맛봤다.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 EPL 해트트릭 달성 순위
1. 세르히오 아구에로(12회)
2. 앨런 시어러(11회)
3. 로비 파울러(9회)
4. 티에리 앙리(8회)
5. 해리 케인(8회)
6. 마이클 오웬(8회)
7. 웨인 루니(7회)
8. 루이스 수아레스(6회)
9. 엘링 홀란드(5회)
10. 디미타르 베르바토프(5회)
11. 앤디 콜(5회)
12. 루드 반 니스텔루이(5회)
13. 로빈 반 페르시(5회)
14. 라힘 스털링(5회)
15. 이안 라이트(5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블리처 리포트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N 캡틴 파트너’ 토트넘 새로운 중원 사령관, 유럽 5대 리그 유일 ‘10-10-10 달성’
- '이제는 EPL의 아이콘' 손흥민, '레전드 공격수'가 선정한 베스트 11 선정...매디슨도 포함
- [오피셜] 황인범 챔스에서 본다! 세르비아 우승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 4년계약, 이적료 78
- '황준서 5⅓이닝 무실점 역투' 한국 U-18 야구대표팀, 멕시코 꺾고 3연승...슈퍼라운드 진출
- 'HERE WE GO!' 모든 팀이 기피하는 ‘토트넘 최악의 먹튀’ 결국 튀르키예로 간다! 갈라타사라이 임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