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츠바킬, 마네퀸과 안무 채택 신경전... “우린 ‘틱톡’ 댄서 아니야”

‘스우파2’. 사진 l Mnet 방송화면 캡처

‘스우파2’ 츠바킬이 안무 채택 불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8크루가 미들 계급 안무를 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들 계급 안무 채택 시간에 6크루의 안무가 나왔지만 다들 맘에 드는 안무가 없는 상황에 마네퀸이 출격했다. 마네퀸은 “우리가 챌린지를 한다고 했을 때 조금 더 (대중에게) 어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으로”라며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라고 안무를 설명했다.

츠바킬을 제외한 다른 크루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잼리퍼블릭은 “안무 너무 좋다. 와벽하다”고 극찬하기도. 츠바킬은 “납득이 잘 안 갔다. 간단한 것도 좋지만 댄서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댄서다. ‘틱톡’ 댄서가 나리아 우리는 댄서다”고 말했다.

츠바킬의 안무에도 많은 호평이 이어지며 남은 6크루가 회의에 들어갔고, 마네퀸의 안무를 뺏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모이며 최종적으로 마네퀸의 안무가 채택됐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