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홈런 포함 4안타' SSG, 한화에 재역전승…4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3. 9. 5.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4연패에 탈출했다.

SSG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SSG는 7회초 에레디아의 몸에 맞는 공과 박성한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한유섬의 적시타와 김민식의 번트, 추신수의 땅볼로 3점을 내며 8-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낸 SSG는 11-6 재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4연패에 탈출했다.

SSG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SSG는 61승1무51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44승6무6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SG 한유섬은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맥카티는 3이닝 6실점에 그쳤지만, 송영진이 1이닝 무실점, 이로운이 2이닝 무실점, 노경은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한화는 선발투수 한승주가 2.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물러난 이후, 불펜진이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선취점은 SSG가 냈다. 1회초 추신수의 안타와 최정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에레디아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선취했다.

한화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문현빈과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채은성의 스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3회말 1사 1루에서 김태연과 최인호, 박상언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더 내며 6-1까지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최주환의 몸에 맞는 공 이후 한유섬의 2점 홈런으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에는 최주환의 안타와 한유섬의 볼넷,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 추신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5-6으로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SSG는 7회초 에레디아의 몸에 맞는 공과 박성한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한유섬의 적시타와 김민식의 번트, 추신수의 땅볼로 3점을 내며 8-6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8회초에는 최정의 몸에 맞는 공과 에레디아의 안타, 박성한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오태곤과 한유섬의 적시타로 10-6을 만들었다. 이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낸 SSG는 11-6 재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