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나염 티셔츠 부심’ 김대호 “GD가 좋아할지도, 한벌 드릴게. 연락달라” 호언장담(4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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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대세'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물나염 티셔츠 제작에 도전했다.
마당으로 나온 김대호는 보안경까지 착용하고 커다란 대야에 흰 면 티셔츠를 담궈 차례로 염색을 시작했다.
만화 '귀멸의 칼날' 애독자답게 피가 튀듯 수상한 컬러를 배합한 김대호는 "뭔가 김장하는 것같다"라며 다홍과 노랑을 주물러 '티셔츠 한 포기'를 완성했다.
공들여 염색한 티셔츠의 결과물을 확인한 김대호는 자화자찬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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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예능대세’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물나염 티셔츠 제작에 도전했다.
5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일사에프-4춘기’에서 김대호는 특이점이 온 ‘쇼핑성지’ 동묘에서 쇼핑을 즐겼다. 구제옷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시장에서 취저 셔츠와 고양이 옷까지 구매한 김대호는 집으로 돌아와 직접 옷 만들기에 나섰다.
마당으로 나온 김대호는 보안경까지 착용하고 커다란 대야에 흰 면 티셔츠를 담궈 차례로 염색을 시작했다. 김대호는 통에다 갖은 염료를 넣으며 “뭐 약 제조하는 것같아. 여러분 마약은 안됩니다”라며 뜬금 없는 마약근절 캠페인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만화 ‘귀멸의 칼날’ 애독자답게 피가 튀듯 수상한 컬러를 배합한 김대호는 “뭔가 김장하는 것같다”라며 다홍과 노랑을 주물러 ‘티셔츠 한 포기’를 완성했다.
중구난방 색조합이 이어진 가운데 기묘한 티셔츠들이 줄줄이 생산됐고 김대호는 “이건 정말 팔아도 되겠는데? 1만2000원 정도. 이 정도면 재료값이지”라며 자화자찬했다.
‘귀멸의 칼날’을 표현했다는 티셔츠 가격을 묻자 김대호는 “이건 스페셜 에디션이라 좀 비싸. GD가 좋아할지도 몰라.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한벌 드릴게”라고 호언장담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의 최애색 빨강이 곳곳에 뿌려진 여러벌의 김장 에디션이 완성된 가운데 김대호는 붓으로 슥슥 페인팅까지 완성했다.
공들여 염색한 티셔츠의 결과물을 확인한 김대호는 자화자찬 만족감을 드러냈다. 따끈한 방바닥에 옷을 말리며 누운 김대호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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