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김민식 결승타'…타선 터진 SSG,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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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SSG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터진 김민식의 결승타에 힘 입어 11-6으로 이겼다.
SSG에서는 6-6으로 맞선 7회 번트 안타로 타점을 올린 김민식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5회까지 한화가 6-3으로 앞섰으나 6회부터 SSG가 반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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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SSG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터진 김민식의 결승타에 힘 입어 11-6으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61승1무51패가 되며 3위를 사수했다. 2연승이 끊긴 9위 한화는 시즌 전적 44승6무62패가 되며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SSG에서는 6-6으로 맞선 7회 번트 안타로 타점을 올린 김민식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 추신수가 2안타,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3안타, 한유섬이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채은성이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5회까지 한화가 6-3으로 앞섰으나 6회부터 SSG가 반격을 시작했다.
1사 2, 3루에서 김성현의 타석 때 장시환의 폭투로 1점을 만회한 뒤 추신수의 적시타로 5-6으로 쫓았다.
SSG는 7회 더욱 힘을 냈다. 1사 2, 3루에서 한유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김민식의 투수 방면 번트안타로 7-6으로 뒤집었다.
이후 김성현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추신수의 1루수 방면 땅볼 때 상대 야수선택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SSG는 8회 1사 2, 3루에서 오태곤과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1-6까지 달아났다.
SSG는 8회 고효준, 9회 이건욱이 1이닝씩을 나눠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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