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사기 결혼으로 빚 10억…6년간 이자 낸 게 기적” (‘돌싱포맨’)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9. 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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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과거 사기 결혼으로 인해 10억의 빚을 떠안았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세상에 버림받은 자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낸시랭은 이에 "벌써 6년 전 옛날이야기"라며 "결론은 사기 결혼이었는데 그걸로 굉장히 힘들었다. 고생도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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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사진ISBS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과거 사기 결혼으로 인해 10억의 빚을 떠안았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세상에 버림받은 자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을 낸시랭을 소개하며 “온 국민이 다 아는 아픔을 겪었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낸시랭은 이에 “벌써 6년 전 옛날이야기”라며 “결론은 사기 결혼이었는데 그걸로 굉장히 힘들었다. 고생도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당시 잘못된 선택으로 내가 떠안은 빚도 더 늘어서 이제 8억에서 10억이 됐다”며 “6년간 매달 엄청난 이자를 낸 것도 기적”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혼 후 (집) 보증금 마련조차 힘들어졌다”는 그는 “좋은 지인들 덕에 다행히 집세 없이 지낼 수가 있었다. 그런데 세입자가 들어오면 제가 나가야 하지 않냐. 항상 마음이 불안했다. 난 또 언제 나가야 하나 싶더라”라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이상민을 보면 동병상련을 느꼈다. 이사하는 게 너무 힘들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이에 “짐을 정리하다 보면 또 이사해야 한다. 2년씩 계약하자는 분들은 좋은데, 1년씩만 하자는 분들도 있다”라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이 “여기도 곧 이사가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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