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제시... 노조 "납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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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5일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이 담긴 임금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열린 19차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300%+1150만원(올해 3월2일 기지급 특별성과분 400만원 포함)+주식 10주(올해 3월 지급) 등을 담은 임금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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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5일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이 담긴 임금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노조측은 "회사가 고민한 흔적은 보이지만 납득할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밝혔다.
노조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열린 19차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300%+1150만원(올해 3월2일 기지급 특별성과분 400만원 포함)+주식 10주(올해 3월 지급) 등을 담은 임금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사측이 기본급 인상 최초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며 "회사의 눈부신 성과나 조합원의 기대치를 봤을 때 한참 부족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교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가 고민한 흔적은 있지만 납득할 수준에는 못 미친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등을 요구했다.
20차 교섭은 오는 6일에 열릴 전망이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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