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박지헌, 육남매 홈스쿨링 이유 "아이들에게 '친구' 선물하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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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 박지헌이 '금쪽상담소'를 통해 6남매의 홈스쿨링을 택하기까지,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5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선 박지헌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다둥이 아빠의 삶을 소개했다.
이에 박지헌은 "사람들이 많이 묻는다. 왜 홈스쿨링을 하느냐고. 무슨 문제가 있었냐고. 흔히 생각하는 그런 문제들은 없었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그 친구란 존재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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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V.O.S 박지헌이 ‘금쪽상담소’를 통해 6남매의 홈스쿨링을 택하기까지,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5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선 박지헌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다둥이 아빠의 삶을 소개했다.
박지헌은 슬하에 6남매를 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다. 최근 지난 10년간의 홈스쿨링을 마무리 했다는 박지헌에 오은영 박사는 “혹시 친구 관계에서 배신을 당할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헌은 “사람들이 많이 묻는다. 왜 홈스쿨링을 하느냐고. 무슨 문제가 있었냐고. 흔히 생각하는 그런 문제들은 없었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그 친구란 존재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과거 가족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친구 관계에서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는 그는 “우리는 아이들이 그런 ‘속는 관계’의 삶을 살지 않길 바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 박사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가족밖에 없네. 결혼과 혈연이 없는 관계는 의미가 없네’가 된 것 같다. 우리가 언제나 조심해야 하는 건 과도하게 일반화하는 것이다. 자신이 겪은 아픔을 아이들의 친구관계에 똑같이 일반화 시키는 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지헌이 관계의 변화를 ‘배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이들은 아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좋은 쪽으로 변해가는 건데 그걸 배신이라고 생각하면 더 마음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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