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박지헌, 육남매 홈스쿨링 이유 "아이들에게 '친구' 선물하고 싶지 않아서"

이혜미 2023. 9. 5.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V.O.S 박지헌이 '금쪽상담소'를 통해 6남매의 홈스쿨링을 택하기까지,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5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선 박지헌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다둥이 아빠의 삶을 소개했다.

이에 박지헌은 "사람들이 많이 묻는다. 왜 홈스쿨링을 하느냐고. 무슨 문제가 있었냐고. 흔히 생각하는 그런 문제들은 없었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그 친구란 존재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V.O.S 박지헌이 ‘금쪽상담소’를 통해 6남매의 홈스쿨링을 택하기까지,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5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선 박지헌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다둥이 아빠의 삶을 소개했다.

박지헌은 슬하에 6남매를 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다. 최근 지난 10년간의 홈스쿨링을 마무리 했다는 박지헌에 오은영 박사는 “혹시 친구 관계에서 배신을 당할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헌은 “사람들이 많이 묻는다. 왜 홈스쿨링을 하느냐고. 무슨 문제가 있었냐고. 흔히 생각하는 그런 문제들은 없었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그 친구란 존재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과거 가족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친구 관계에서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는 그는 “우리는 아이들이 그런 ‘속는 관계’의 삶을 살지 않길 바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 박사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가족밖에 없네. 결혼과 혈연이 없는 관계는 의미가 없네’가 된 것 같다. 우리가 언제나 조심해야 하는 건 과도하게 일반화하는 것이다. 자신이 겪은 아픔을 아이들의 친구관계에 똑같이 일반화 시키는 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지헌이 관계의 변화를 ‘배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이들은 아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좋은 쪽으로 변해가는 건데 그걸 배신이라고 생각하면 더 마음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