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경기 도중 ‘히틀러 찬양’?…팬 추방 사태
KBS 2023. 9. 5. 22:12
US오픈 테니스 경기 도중 한 팬이 독일 선수인 즈베레프를 향해 히틀러를 찬양하는 응원을 해 경기장에서 추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야닉 시너와 대결한 남자 단식 16강전.
갑자기 즈베레프가 경기를 중단하고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합니다.
[즈베레프 : "저 관중이 가장 유명한 히틀러 관련 말을 했습니다.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믿을 수가 없네요."]
심판이 즉시 경기장 경호원들에게 해당 관중을 추방하라고 지시했고, 결국 그 관중은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즈베레프는 시너와 4시간 40분이 넘는 대접전 끝에 승리했는데요,
8강 상대는 세계 1위 알카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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