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스리런포' 롯데, 삼성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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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53승59패로 7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롯데는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윤동희와 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7-3으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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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53승59패로 7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49승1무65패에 머물렀다.
롯데 유강남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윌커슨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3실점 투구로 시즌 4승(1패)을 달성했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4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1회말 윤동희, 정훈의 안타와 안치홍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구드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고, 유강남의 3점 홈런까지 보태며 4-0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2회초 류지혁의 2루타와 이재현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4회말 윤동희의 2루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5-1로 달아났다.
삼성은 5회초 이재현의 볼넷과 김지찬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김성윤의 2타점 3루타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롯데는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윤동희와 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7-3으로 차이를 벌렸다.
윌커슨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롯데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7회말 2사 1,2루에서는 정훈의 2타점 2루타와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10-3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롯데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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