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인교진, 美 3대 버거 리뷰는 "욕망 채우기". "글쎄 여섯시간…"

이정혁 2023. 9. 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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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이 6시간 웨이팅 햄버거 리뷰에 나섰다.

이날 소이현과 인교진은 한국에 진출해있는 '미국 3대 햄버거' 리뷰를 했다.

평소 햄버거가 소울푸드라는 인교진은 "촬영을 빙자한 나의 욕망 채우기"라고 했고, 소이현은 "인교진 씨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때 소이현은 "솔직히 나는 햄버거를 즐기지 않는다"며 "오빠(인교진)은 소울(푸드)이지만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내 입맛에 맞으면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거다"라고 취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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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소이현 인교진이 6시간 웨이팅 햄버거 리뷰에 나섰다.

5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아침 10시부터 오픈런 했는데 촬영 못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소이현과 인교진은 한국에 진출해있는 '미국 3대 햄버거' 리뷰를 했다. 평소 햄버거가 소울푸드라는 인교진은 "촬영을 빙자한 나의 욕망 채우기"라고 했고, 소이현은 "인교진 씨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인교진은 "우리나리에서 손꼽는, 현재 오픈런 하고 있는 곳도 있고 불티나게 팔리는 몇 군데를 가지고 왔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햄버거도 있다며, 인교진은 "솔직하게 줄을 서도 되는 맛인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때 소이현은 "솔직히 나는 햄버거를 즐기지 않는다"며 "오빠(인교진)은 소울(푸드)이지만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내 입맛에 맞으면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거다"라고 취향을 밝혔다.

이후 소이현과 인교진은 차례로 3곳의 햄버거를 맛봤다. 그중 S버거에 대해서는 "엄청 고기가 튼실하다. 수제버거 나는 페티가 아주 잘 만들어진 맛"이라며 "안에 있는 고기의 맛이 잘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S버거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야채가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야채와 소기와 소스가 한데 어우러진 맛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교진은 가장 늦게 도착한 햄버거에 설렘을 내비쳤다. "여섯 시간을 웨이팅했는데 결국 우리 팀이 가서 받아왔다"면서 한 입 베어 물었다.

"은박지 포장이 좀 아쉽다"고 하면서도 인교진은 "저는 햄버거를 먹으면 한입에 먹는 걸 좋아하는데 두께가 그러기엔 조금 두껍다"고 평가했다. "여성분들이 드시기엔 조금 힘들 수도 있다. 남자친구랑 먹는데 (내용물이) 떨어지면 애매하지 않나"라고 짚었다. 소이현도 "턱 빠질 뻔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인교진은 "한두 달만 더 기다려 보시면 기다리는 줄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근데 맛은 있다" "번이 엄청 부들부들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글쎄 여섯시간…"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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