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신학림 내일 소환 통보

김철희 2023. 9. 5.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하고 거액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게 내일(6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거짓 인터뷰를 김 씨와 진행하고,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하고 거액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게 내일(6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거짓 인터뷰를 김 씨와 진행하고,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그러나, 책 세 권을 김 씨에게 팔고 그 대가로 부가세를 포함해 1억6천5백만 원을 받은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3월, 대선을 사흘 앞두고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녹음 파일에서 김 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건을 직접 부탁할 수 없어 박영수 변호사를 통해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녹음 파일을 근거로 TV 토론에서 공세를 폈고, 송영길 당시 대표도 '대장동 비리 몸통이 윤 대통령이란 실체가 확인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