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 3% 올라…상승 폭 감소세 멈춰

김종환 2023. 9.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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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가 일곱 달 만에 상승 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전라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전북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 퍼센트 올랐습니다.

지난 1월 5.5 퍼센트 오른 뒤 계속 상승 폭을 줄여오다, 지난달 다시, 전달보다 1.4 퍼센트 포인트 커졌습니다.

특히 전기료가 25 퍼센트, 도시가스가 20.4 퍼센트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고, 석유류는 11.9 퍼센트 하락했습니다.

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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