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전쟁 치러야 만날수 있다”…수려한 외모 ‘꽃스님’ 누구길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9.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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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스님’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범정스님이 화제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야간산문 개방 등으로 주목을 받은 지리산 화엄사가 이번에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사찰의 아름다운 밤풍경을 만끽하는 프로그램 ‘화야몽’을 특별 편성해 ‘꽃스님과의 추억 쌓기’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집 화야몽은 ‘꽃스님’으로 통하는 해군기지사령부 해안사 주지 범정스님이 참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차담과 기도 서원쓰기, 범정스님과의 대화, 화엄사 순례 등을 진행한다.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총 22명으로 접수 시간 4시간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참가자는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준비한 추석 선물도 받는다.

범정스님은 소셜미디어에서는 ‘꽃스님’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처님의 법향을 전하는 꽃다운 수행자가 되고 싶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별칭을 지었다고 한다.

실제 범정스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행자는 꽃이며, 꽃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약 없는 누군가에게 제가 품은 향을 맡게 해주는 꽃다운 수행자요. 그래서 저는 꽃이 되고자 한다”고 꽃스님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설명했다.

범정스님은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끌면서 현재 2만명 넘는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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