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사기 결혼으로 빚 10억…6년간 이자 낸 것도 기적" [돌싱포맨]

강다윤 기자 2023. 9. 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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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 결혼으로 인한 피해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세상에 버림받은 자들' 특집으로 김종민, 낸시랭, 박광재, 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을 낸시랭을 소개하며 "온 국민이 다 아는 아픔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에 낸시랭은 "어쨌든 나는 벌써 6년 전 옛날이야기다. 결론은 사기 결혼을 겪게 됐는데 그걸로 굉장히 많이 힘들었다. 고생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어쨌든 그때 당시에 잘못된 선택으로 내가 떠안은 빚도 더 늘어서 이제 8억에서 10억이 됐다"며 "6년간 매달 엄청난 이자를 낸 것도 기적이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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