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구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촉구

박진영 2023. 9. 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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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은 오늘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구 비산동 염색산단 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역시 유일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유연탄을 사용해 매년 5백 톤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면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대구시는 폐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친환경 연료 대체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당장 산단 내 공장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소 폐쇄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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