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kt전, 104분 우천 중단…역대 6번째 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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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LG 트윈스와 2위 kt wiz의 3연전 첫 경기가 기습 폭우로 104분간 중단됐다.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양 팀 경기는 LG가 4-2로 앞선 4회초 공격을 앞두고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멈춰 섰다.
오후 7시 44분에 중단된 경기는 그라운드 정비까지 마친 오후 9시 28분에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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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1위 LG 트윈스와 2위 kt wiz의 3연전 첫 경기가 기습 폭우로 104분간 중단됐다.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양 팀 경기는 LG가 4-2로 앞선 4회초 공격을 앞두고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멈춰 섰다.
오후 7시 44분에 중단된 경기는 그라운드 정비까지 마친 오후 9시 28분에 재개했다.
104분은 KBO리그 통산 6번째로 긴 중단 기록이다.
역대 최장 시간 경기 시간 경기는 1987년 8월 15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빙그레 이글스전과 지난해 7월 23일 대전에서 열린 kt-한화 이글스전으로 모두 116분간 중단됐다.
LG와 kt는 두 시간 가까이 소강상태가 이어진 탓에 모두 투수를 교체하고 경기를 이어갔다.
LG는 선발 최원태 대신 유영찬을,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대신 이상동을 투입했다.
4회말 현재 양 팀은 4-4로 팽팽히 맞서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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