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사기 결혼으로 빚 10억원…아직 갚는 중"('돌싱포맨')

조은애 기자 2023. 9. 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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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 결혼으로 10억원의 빚을 졌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종민, 낸시랭, 예원, 박광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등을 두고 "오빠들 네 분은 사기 결혼이 아니고 저는 사기 결혼을 겪었으니까 결혼해서 이혼했다는 표현도 안 맞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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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 결혼으로 10억원의 빚을 졌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종민, 낸시랭, 예원, 박광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낸시랭은 이혼 경력에 대해 "저는 6년 전 옛날 얘기이고 결론은 사기 결혼을 겪게 됐다. 그걸로 굉장히 많이 힘들었다. 고생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등을 두고 "오빠들 네 분은 사기 결혼이 아니고 저는 사기 결혼을 겪었으니까 결혼해서 이혼했다는 표현도 안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에 잘못된 선택으로 제가 떠안은 빚도 늘어서 8억원에서 10억원이 됐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직 빚을 갚고 있다는 낸시랭은 "6년간 매달 이자를 낸 것도 기적이었다"면서 "전 결혼했단 느낌이 하나도 없다. 결혼식을 한 적도 없고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적도 없고 웨딩링도 해본 적이 없고 웨딩화보도 찍은 적이 없고 상대방의 가족들을 실제로 본 적도 없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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