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LG-KT 1-2위 매치 104분 우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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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LG 트윈스와 KT 위즈전이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인해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5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KT전은 4회초 LG의 공격 시작에 앞서 내린 비로 오후 7시44분 중단됐다.
오후 7시44분에 중단됐던 경기는 오후 9시28분에 속개됐다.
최장 시간 경기는 1987년 8월15일 삼성-빙그레(대전), 2022년 7월23일 KT-한화(대전) 등 두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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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상동, LG는 유영찬으로 마운드 교체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1-2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LG 트윈스와 KT 위즈전이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인해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5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KT전은 4회초 LG의 공격 시작에 앞서 내린 비로 오후 7시44분 중단됐다.
LG가 4-2로 앞선 상황, 4회초 LG의 공격이 시작되기에 앞서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다.
비는 1시간 가까이 내린 뒤 그쳤다. 심판진은 경기 진행을 결정했고 이후 그라운드 진행까지 50분 정도가 소요됐다.
오후 7시44분에 중단됐던 경기는 오후 9시28분에 속개됐다. 중단된 시간은 총 104분(1시간44분)이다.
KBO리그 역대 최장 중단 시간인 116분에는 12분이 모자란 시간이었다. 최장 시간 경기는 1987년 8월15일 삼성-빙그레(대전), 2022년 7월23일 KT-한화(대전) 등 두 차례였다.
올 시즌으로 국한하면 최장 시간 중단이며, KBO리그 통산으로는 6번째에 해당한다.
한편 오랫동안 경기가 멈춘 탓에 양 팀 모두 선발투수를 조기 교체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대신 이상동을, LG는 최원태 대신 유영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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