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 전 허위 인터뷰' 신학림 내일 출석 통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에게 내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나흘 전 신 전 위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한 지 닷새만인데, 신 전 위원장이 출석한다면 검찰은 확보한 신 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참관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신 씨가 검찰 측에 건강 이상 관련 상황을 전한 만큼 실제 신 씨가 출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고 대선 전 윤석열 당시 후보에 불리한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에게 내일(6일)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에게 내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나흘 전 신 전 위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한 지 닷새만인데, 신 전 위원장이 출석한다면 검찰은 확보한 신 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참관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에 대한 분석은 진행 중에 있다"라며, 조사 진행 여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신 씨가 검찰 측에 건강 이상 관련 상황을 전한 만큼 실제 신 씨가 출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신 씨는 앞서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를 통해 대선 당시 대장동 의혹의 초점을 이재명 후보에서 윤석열 후보로 돌리려는 목적으로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서 내보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 보도를 청탁하고 1억 6천여만 원을 신 씨에게 대가로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광장 지하 '비밀 장소'…40년 만에 시민에 공개된다
- '사거리에 흉기 든 남성'…경찰, 테이저건 아닌 권총 꺼냈다
- 가짜 주민번호 대고 "맞다니까" 우기더니…딱 걸린 정체
- 단속 피하려 경찰 매달고 도망…오토바이 운전자 '징역 2년'
- [포착] 달리던 택시에 불…"소화기!" 외치며 뛰어든 어린이집 교사
- 장난감 갖고 놀던 아이, 갑자기 '켁켁'…사고 영상 공개한 이유
- '7억대 마약 밀수' 고교생 "유럽 마피아 집안 아들이 시켰다"
- "돌아가기 싫어서"…중국 인부들이 '만리장성' 굴착기로 허물어
- [Pick] "12만 원 절도 들킬까 봐"…훔친 집 돌아와 불 질렀다
- 화사 "'외설 논란' 악플 수위 심각…올해 가장 많이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