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충돌 막는다...조례 입법 예고

인공 구조물 유리창과 방음벽 등에 야생 조류가 충돌해 죽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예방책 마련을 위한 조례가 처음 입법 예고됐습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780만 마리 이상의 조류가 건축물과 방음벽 등 인공구조물에 충돌해 폐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도 조류 충돌이 늘고 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최근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