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평균자책점 1위' NC 페디 "20승 목표보다 중요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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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맥키니(키움 히어로즈)가 5회까지 노히터 후 6이닝 2실점, 에릭 페디(NC 다이노스)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투수전에서 이겨낸 페디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는 5일 오후 6시반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페디의 호투와 박건우의 2점홈런으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페디는 7이닝동안 93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의 역투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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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안 맥키니(키움 히어로즈)가 5회까지 노히터 후 6이닝 2실점, 에릭 페디(NC 다이노스)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투수전에서 이겨낸 페디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는 5일 오후 6시반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페디의 호투와 박건우의 2점홈런으로 2-1로 승리했다. 경기전 KIA 타이거즈와 승률 0.528 동률이었던 NC는 KIA-LG 트윈스전이 우천 취소된 틈에 승리를 추가해 4위를 탈환했다. 반면 키움은 4연승에서 끊겼다.
이날 페디는 7이닝동안 93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의 역투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통해 페디는 17승에 평균자책점 2.28로 모두 리그 1위에 탈삼진은 160개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안우진의 164개를 바싹 추격하는 2위가 됐다. 트리플 크라운(승리+평균자책점+탈삼진 리그 1위)까지 바라보는 기세다.
이런 페디에 대해 강인권 감독은 "선발 페디 선수가 7이닝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박건우는 6회 투런홈런으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늘 승리로 어려운 한 주의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도 좋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경기 후 밝혔다.
페디는 경기 후 "오늘같이 경기 점수차가 많이 나지 않는 팽팽한 경기는 항상 기쁨이 2배가 되는 것 같다. 시즌이 끝나갈수록 20승에 대한 생각보다결과가 따르길 바라고 있다"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자만하지 않고 해왔던대로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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