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이 바라는 적정 원·달러 환율 ‘126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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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중소기업이 영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정하다고 보는 원·달러 환율은 1262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원·달러 환율 1195원이 수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환율(지난달 24일 기준 1325원)에 대해 수출 중소기업의 48.7%는 기업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하반기 1329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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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중소기업이 영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정하다고 보는 원·달러 환율은 1262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원·달러 환율 1195원이 수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환율(지난달 24일 기준 1325원)에 대해 수출 중소기업의 48.7%는 기업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26.3%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했다.
수출 중소기업은 높은 환율의 긍정적 영향(복수 응답)으로 영업이익 증가(89.2%)를 가장 많이 꼽았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 폭은 ▲0~5% 미만 60.1% ▲5~10% 미만 33.8% ▲10~15% 미만 4.1% ▲20% 이상 2% 순이었다.
수출 중소기업은 높은 환율의 부정적 영향(복수 응답)으로는 비용 증가(73.8%), 영업이익 감소(35%), 거래처의 단가 인하 요구(26.3%), 물류비 부담 증가(20%) 등이라고 답했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하반기 1329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환율 관련 대책으로 안정적 환율 운용(61.5%), 금융·보증 지원(22.4%), 환변동보험 지원 확대(12.2%) 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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