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4억 제안 거절' 그렇다면 '3601억'은 어때…"주급은 41억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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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1)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살라를 붙잡기 위해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챔피언 알 이티하드는 살라 이적료로 2억 1,500만 파운드(약 3,601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유럽 최고의 스타들을 영입한 데 이어 살라도 노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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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1)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살라를 붙잡기 위해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챔피언 알 이티하드는 살라 이적료로 2억 1,500만 파운드(약 3,601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은 닫혔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목요일까지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라며 "중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살라를 영입할 기회가 남았다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제 금액을 높여 마지막 영입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주급으로는 245만 파운드(약 41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에 적극적이다. 애초 1억 파운드(약 1,67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하자 옵션을 추가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512억 원)로 금액을 높였지만, 리버풀은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유럽 최고의 스타들을 영입한 데 이어 살라도 노리는 상황이다.
살라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공식전 309경기에 출전해 188골이나 터트린 골잡이다. 2021-22시즌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고,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4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터트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살라는 지난해 여름 3년 재계약을 했다.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리버풀은 살라를 무조건 지키길 원한다. "살라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소문을 원천 차단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살라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 못을 박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메시지도 분명하다. 그는 "리버풀은 살라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살라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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