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7이닝 호투한 NC, 박건우 투런포로 키움 꺾고 4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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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에릭 페디와 박건우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4위에 복귀했다.
NC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박건우의 투런홈런 한 방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시즌 17승(6패)째를 수확한 페디는 평균자책점을 2.28로 낮추며 양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박건우의 한 방으로 2-0으로 앞선 NC는 페디가 7회까지 막은 뒤 8회는 김영규, 9회초에는 마무리 이용찬이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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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에릭 페디와 박건우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4위에 복귀했다.
NC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박건우의 투런홈런 한 방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KIA 타이거즈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페디가 확실하게 마운드를 장악한 경기였다.
페디는 7회까지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산발 2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시즌 17승(6패)째를 수확한 페디는 평균자책점을 2.28로 낮추며 양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페디와 키움 이안 맥키니의 선발 대결로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홈런 한 방으로 무너졌다.
NC는 키움 맥키니를 공략하지 못해 5회까지 볼넷 2개만 고르고 무안타로 끌려갔다.
그러나 6회말 손아섭이 볼넷을 고른 뒤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박건우가 맥키니의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건우의 한 방으로 2-0으로 앞선 NC는 페디가 7회까지 막은 뒤 8회는 김영규, 9회초에는 마무리 이용찬이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9회초 1사 후 송성문이 3루타, 임병욱은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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