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KBS 열린음악회' 성황리 마쳐…"노사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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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가 5일 선박 건조현장에서 'KBS 열린음악회' 무대를 개최했다.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국회의원,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HD현대중공업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기업의 발전을 성원해주는 울산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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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가 5일 선박 건조현장에서 'KBS 열린음악회' 무대를 개최했다. 이처럼 대규모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날 울산 본사 5도크 인큰 무대에서 열린 공연은 5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호 밴드, 바비킴, 정동하, 써니, 김혜연, 정동원, 원어스, 권은비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인기가수 콘서트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노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 화합을 다졌다.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국회의원,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HD현대중공업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기업의 발전을 성원해주는 울산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초대형 선박과 대형 크레인 등 생생한 산업현장의 모습이 특설무대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의 노력과 지역 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조선업 수주가 늘면서 회사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처럼 마련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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