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펀드 비리 의혹'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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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자금을 불법 사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중권범죄합동수사부는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장하원 대표와 디스커버리의 전 투자본부장이었던 김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3년 여 동안 디스커버리에서 모집한 펀드 자금을 불법 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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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중권범죄합동수사부는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장하원 대표와 디스커버리의 전 투자본부장이었던 김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3년 여 동안 디스커버리에서 모집한 펀드 자금을 불법 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여러 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펀드의 환매 대금이 부족해지자, 이를 다른 펀드의 자금으로 돌려막으면서 투자자들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디스커버리에 대한 조사 결과, 임직원들의 사적 이익 취득 등 불법적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검찰 역시 자금 일부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 흘러간 것으로 보고, 지난 7월 디스커버리 사무실과 SH공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1천 억원이 넘는 부실 펀드를 판매한 뒤 환매를 중단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후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검찰의 항소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한편, 장하원 대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았던 장하성 전 주중대사의 동생입니다.
#검찰 #장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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