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키움 꺾고 4위 탈환…페디 17승·박건우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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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5연승을 저지하고 4위로 올라섰다.
NC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에릭 페디의 역투를 앞세워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58승 2무 51패를 기록한 NC는 KIA 타이거즈(56승 2무 50패)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NC의 에이스 페디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17승째(6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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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5연승을 저지하고 4위로 올라섰다.
NC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에릭 페디의 역투를 앞세워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58승 2무 51패를 기록한 NC는 KIA 타이거즈(56승 2무 50패)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또한 키움전 5연승, 홈구장 5연승을 질주했다.
NC의 에이스 페디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17승째(6패)를 수확했다. 페디는 홈구장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승 1위 페디는 20승을 향해 달려라고 있고, 평균자책점을 2.28로 끌어내려 이 부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즌 160삼진을 잡아내 1위 안우진(164삼진)을 바짝 추격했다.
NC 박건우는 6회말 결승 투런 홈런(시즌 11호)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에 실패한 키움(51승 3무 71패)은 9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 이안 맥키니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9패째(1승)를 당했다. 최근 8연패, 원정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6회초까지 투수전이 이어졌다.
페디는 KBO리그 최고 투수답게 뛰어난 구위를 선보였고, 맥키니는 KBO리그 진출 후 최고의 피칭으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6회말 0의 균형이 깨졌다. NC 손아섭의 볼넷으로 1사 1루를 만든 후 박건우가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손아섭은 맥키니의 주무기 체인지업을 통타해 장타를 만들어냈다.
NC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김영규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9홀드(4패)를 기록했다.
9회 등판한 이용찬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피칭으로 시즌 20세이브(4승 3패) 고지를 밟았다. 두 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키움은 9회초 1사 후 송성문의 3루타와 임병욱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김휘집과 이형종이 범타로 물러나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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