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 '아찔' 슈퍼카 수리비 떠안은 '쿨'한 대인배 ★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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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이 소유한 고가의 외제차를 들이받은 여성을 선처해 화제다.
이같은 대인배 스타들의 면모는 이에도 이따금씩 알려져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팝핀현준은 버스기사가 아버지뻘 되는 분이었다며 운전자들이 외제차 수리비를 감당하는 게 어려운 일이기에 선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스타들의 대인배 면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가의 외제차를 가지려면 이정도 품격을 가져야한다", "너그럽고 인품이 훌륭하다", "신사의 품격"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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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이 소유한 고가의 외제차를 들이받은 여성을 선처해 화제다. 이같은 대인배 스타들의 면모는 이에도 이따금씩 알려져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조세호, 팝핀현준, 박명수 등이 그 주인공이다.
4일 연합뉴스 TV 유튜브 채널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쿵'…'괜찮다'는 피해 차주 알고 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일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경차 운전자 여성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냈는데, 상대 차량은 수억 원대에 달하는 롤스로이스였다. A씨는 사진을 찍어서 롤스로이스 차주에게 곧바로 죄송하다고 연락을 취했으나 12시간 동안 답장이 오지 않아 속이 타들어갔다고.
그러나 12시간 만에 연락이 닿은 롤스로이스 차주는 "괜찮다. 연락줘서 감사하다"라고 답장을 보냈고, 해당 차주는 김민종으로 알려졌다. 김민종은 "오히려 해당 차주 분이 연락을 줘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쿨한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인 조세호도 자신의 외제차를 받은 개그맨 선배 부부 권재관-김경아에게 수리금을 받지 않은 일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2021년 박나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 "경아 언니가 재관 오빠의 차를 대신 빼주기로 하고 나랑 주차장에 갔는데 언니가 외제차를 긁었다. 그때 우리가 돈 한 푼 없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들은 사고 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외제차에 연락처가 없어 김경아의 번호를 써뒀다고. 그러나 전화가 온 차주는 조세호였고, 상황을 알게 된 조세호는 권재관에게 "형수님 돈을 어떻게 받냐. 괜찮다"고 하며 수리비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도 수억 원에 달하는 자신의 슈퍼카를 들이받은 버스기사를 그냥 보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팝핀현준은 버스기사가 아버지뻘 되는 분이었다며 운전자들이 외제차 수리비를 감당하는 게 어려운 일이기에 선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인 박명수도 2015년 택시로부터 접촉사고를 당하고 이를 선처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택시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박명수의 차량을 들이받았고, 박명수는 택시기사가 70대이고 회사 택시를 운전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수리비를 자신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박명수는 사고 현장에서도 웃으며 현장을 마무리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이런 일이 심지어 2번이었다. 2016년 주차요원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로 자신의 차량을 파손해 800만 원의 수리비가 나왔을 때도 자신이 수리비 전액을 떠안았다. 박명수는 이를 직접 언급하며 "가끔 내 범퍼를 받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 화내지 않고, 껴안아 드리고, '제가 고칠게요 가세요'라고 한다"라며 "일부러 스트레스를 풀려고 내 차를 쫓아다니는 분들이 계신다. 언제든지 괜찮다. 혹시 내가 타고 있다면 간단하게 내가 고치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진정한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병역 면탈 혐의로 재판 중인 라비도 과거 한 커플이 전동 키보드를 타다가 자신의 고가의 차량을 찌그러트렸으나 보상을 받지 않았다. 당시 사고를 낸 커플이 라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라비는 "의도치 않게 벌어진 일이니 금액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선처한 바 있다.
이러한 스타들의 대인배 면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가의 외제차를 가지려면 이정도 품격을 가져야한다", "너그럽고 인품이 훌륭하다", "신사의 품격"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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