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품귀..지역경기 활성화 기대감↑

안정은 2023. 9. 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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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 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도내 주요 관광지마다 숙박 예약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명리조트나 휴양림 할 것 없이 예약이 거의 100% 마감된 상태인데요.

825실 규모의 대형 숙박시설로, 추석 연휴 사전 예약은 3달 전 이미 마감됐습니다.

주요 관광지마다 추석연휴 숙박시설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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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 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도내 주요 관광지마다 숙박 예약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명리조트나 휴양림 할 것 없이 예약이 거의 100% 마감된 상태인데요.

석달 전부터 이미 예약이 마감된 곳도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 지점을 둔 단양의 한 리조트입니다.

825실 규모의 대형 숙박시설로, 추석 연휴 사전 예약은 3달 전 이미 마감됐습니다.

보유 객실 수보다 더 많이 예약된 날도 있습니다.

<인터뷰> 함영수 / 리조트 지원팀장
"지금 단양 같은 경우에는 경상권과 수도권의 중간 지점이다 보니까 저희 같은 숙박업소에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하는 고객들도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펜션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치 좋고 입소문 난 곳은 벌써부터 만실인데,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연박 문의까지 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펜션 운영자
"손님은 더 많이 오시는데 우리가 받지를 못해요. (추석연휴 만실이) 한 달 가까이 된 거 같은데."

주요 관광지마다 추석연휴 숙박시설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에 황금연휴까지 겹치면서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된 곳이 늘고 있는 겁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의 경우 예약 개시 당일 2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단양은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이 예상되는 만큼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표 / 단양관광공사 사장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추석연휴동안 야간개장을 통해서 단양을 방문하신 분들이 저녁에도 보름달을 보시면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모처럼 맞이하는 6일 간의 황금연휴에 도내 관광지마다 찾는 발길들이 넘쳐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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