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8년 만에 '가을 열대야'‥서쪽 '폭염주의보'·동쪽 '강풍주의보'
[뉴스데스크]
가을이라기에는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동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 오면서 간밤에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열대야 현상까지 관측이 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9월에 열대야가 나타난 건 88년 만이고요.
기상 관측 사상 네 번째에 불과한데요.
내일도 낮 동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남아있는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상도, 동해안 지방은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에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대부분 지방에 하늘이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겠고요.
또 아침 출근길 서해안 지방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3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2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31도, 광주 32도로 서쪽을 중심으로는 오늘만큼 덥겠고요.
강릉은 26도에 그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그래도 점차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모레 아침에는 한결 쾌적함이 감돌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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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2187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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