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 소리 늘리자" 충북 결혼·출산 대책에 139억원 투입

조용광 2023. 9. 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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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합계출산율 목표치를 1.5명으로 한껏 높게 제시한 충청북도가 출산육아수당 지급에 이어 추가적인 결혼과 출산대책을 내놨습니다.

<그래픽> 결혼 대책 3가지와 임신출산 2개 사업, 미혼모 지원사업 5가지 등 10개 사업으로 139억원이 투입됩니다.

지난달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 대책을 발표한 충청북도는 이번 결혼 출산대책에 이어 인구 대책 3탄인 돌봄과 다자녀 지원 대책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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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합계출산율 목표치를 1.5명으로 한껏 높게 제시한 충청북도가 출산육아수당 지급에 이어 추가적인 결혼과 출산대책을 내놨습니다.

신혼부부 결혼지원금과 임산부에 대한 산후조리비, 미혼모 보호 대책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충청북도의 출생아 수는 3천9백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명이 늘었습니다.

이 기간 출생아 수가 증가한 시도는 23명이 늘어난 전남과 함께 단 두 곳뿐입니다.

올해 2분기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추락한 가운데 충북은 0.87명으로 전국 3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장기봉 / 충청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충북의 출산율 반등 효과가 큰 것은 올해 5월부터 지급하고 있는 출산육아수당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추가적인 결혼과 출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신혼부부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최대 2년간 연 간 100만 원씩 지원하고

신혼부부 5천쌍에게는 결혼지원금 100만 원씩을 지급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97명의 5년 만기수령자가 나온 행복결혼공제사업 대상도 기업체 근로자와 농업인에서 자영업자로 확대합니다.

또 산후조리비 50만 원과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7개 시군의 산모에게는 교통비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전국 최초로 출산가정에 대해 최대 3년간 백만 원씩의 생활자금 대출이자를 지급하고

출산 전후 미혼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부모가족 지원조례를 개정합니다.

<그래픽>
결혼 대책 3가지와 임신출산 2개 사업, 미혼모 지원사업 5가지 등 10개 사업으로 139억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조덕진 /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충북도에서 마련한 시책의 총 수혜 금액이 물론 결혼공제 같은 경우는 본인이 가입해서 본인 부담으로 적립해야 하지만 총 수혜액이 1억 원에 상당하는..."

지난달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 대책을 발표한 충청북도는 이번 결혼 출산대책에 이어 인구 대책 3탄인 돌봄과 다자녀 지원 대책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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