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軍 6만6천명 죽었다, ‘대반격’ 모든 전선서 실패” 러 국방장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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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대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완전히 실패'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러시아군 고위 간부들과의 전화회의 중 "우크라이나군은 어떤 전선에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은 반격 실패를 숨기기 위해 민간 시설을 공격 중"이라며 "이런 테러 공격을 군 승리로 간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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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지난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대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완전히 실패'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러시아군 고위 간부들과의 전화회의 중 "우크라이나군은 어떤 전선에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한 전날 러시아 소치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실패했다"고 했다.
다만 러시아가 통제하는 남부 자포리자에 대해선 "가장 긴박한 곳"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서방 교관에게 훈련 받은 전투여단을 전략적 예비부대로부터 이 지역에 투입했다고 했다.
쇼이구 장관은 "적(우크라이나군)은 소위 반격을 시작한 후 6만6000명 이상 병력과 7600개 이상 무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에만 159개 이상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로켓과 1000개 이상 드론, 13기의 크루즈 미사일을 격추했다고도 했다.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은 반격 실패를 숨기기 위해 민간 시설을 공격 중"이라며 "이런 테러 공격을 군 승리로 간주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을 교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임 국방장관으로 야당 정치인인 루스템 우메로우 국유자산기금 대표를 지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레즈니코우는 550일 이상 전면전을 겪었다"며 우메로우 대표에 대해선 "추가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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