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 9호선 당산역서 비명…성추행 男 때문에 ‘흉기 난동’ 오해도
강소영 2023. 9. 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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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당산역 승강장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붙잡힌 가운데 이 소동을 흉기 난동으로 오해한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2분쯤 112에는 "당산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들린 여성의 비명 소리를 흉기 난동으로 오해해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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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당산역 승강장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붙잡힌 가운데 이 소동을 흉기 난동으로 오해한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2분쯤 112에는 “당산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한 여성이 승강장에서 소리쳤고 이를 지켜본 남성 2명이 가해 남성을 쫓아가 붙잡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들린 여성의 비명 소리를 흉기 난동으로 오해해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한편 남성 2명이 쫓아가 붙잡은 가해 남성은 6시 20분쯤 당산지구대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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