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선 “6남매 육아 아닌 ♥박지헌 투게더병 걱정, 아빠 독립 못해”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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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선이 남편 박지헌의 투게더병을 걱정했다.
이어 서명선은 "제가 붙여준 병명인데 투게더병이다. 다 같이 있는 것에 굉장히 의미를 둔다. 라면을 끓여도 빨리 나오라고 다 부르고. 쓰레기 버릴 때도 다 같이 나가자고 하고. 캠핑도 애들 나이가 다 다른데 다 가야 한다고 한다"고 남편 박지헌의 투게더병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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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선이 남편 박지헌의 투게더병을 걱정했다.
9월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6남매 부모 V.O.S 박지헌 서명선 부부가 출연했다.
서명선은 “한 번은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런 문제를 갖고 오다니. 제가 생각한 건 육아에 관해 여쭤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육아가 아닌 남편 문제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명선은 “제가 붙여준 병명인데 투게더병이다. 다 같이 있는 것에 굉장히 의미를 둔다. 라면을 끓여도 빨리 나오라고 다 부르고. 쓰레기 버릴 때도 다 같이 나가자고 하고. 캠핑도 애들 나이가 다 다른데 다 가야 한다고 한다”고 남편 박지헌의 투게더병을 설명했다.
박지헌은 “코로나 때 캠핑을 매주 다녔다. 1년 반을 다녔다”며 “고등학생, 중학생도 캠핑장을 따라오는 게 기분이 좋았다. 동생들과 놀고 아빠와 고기 구워먹고 불멍하는 게 자기들도 자극이 된다고 하더라”며 6남매 사랑을 드러냈다.
서명선은 “아빠가 독립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박지헌은 “이상하게 제가 공허해진다. 첫째, 둘째 아이와 제가 너무 뜨겁게 열애를 하고 있었나 보다. 딸을 시집보내는 아빠 심정처럼 굉장히 큰 상실감을 경험하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
서명선은 “처음에는 삐쳤나 생각하다가 잠을 못 자고 우울해하더라. 첫째가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고 걱정한다. 남편이 아이들에게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닌가”고 우려했다.
정형돈은 “좀 과하지 않나. 제가 친구랑 친구 자녀들과 일본여행을 간 적이 있다. 다른 나라에 와 있는데도 휴대폰만 붙잡고 있더라. 아빠가 뭘 하든 관심이 없었다. 빨리 숙소 가서 와이파이 잡아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싶은 거다. 캠핑을 다닌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반응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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