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 '입지 불안' 마르시알 FA 영입 관심→하지만 마르시알은 '챔스 못 나가면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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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는 앙토니 마르시알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마르시알은 계약 기간을 마친 뒤 맨유를 떠나겠다는 생각이다. 소시에다드는 마르시알에게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하지만 그는 소시에다드가 다음 시즌 UCL에 진출했을 경우에만 이적을 원할 것이다.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UCL에 참가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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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알 소시에다드는 앙토니 마르시알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있어야 소시에다드로 향할 전망이다.
스페인 '피차에스'는 4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은 끝났다. 하지만 소시에다드 보드진은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마르시알이다. 그는 내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끝난다. 1월이 되면 마르시알과 직접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마르시알은 계약 기간을 마친 뒤 맨유를 떠나겠다는 생각이다. 소시에다드는 마르시알에게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하지만 그는 소시에다드가 다음 시즌 UCL에 진출했을 경우에만 이적을 원할 것이다.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UCL에 참가 중이다"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맨유는 마르시알을 데려오기 위해6,000만 유로(약 809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마르시알은 이제 막 모나코의 주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여준 게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을 투자해 '패닉 바이' 논란이 있었다.
마르시알은 맨유 입단 첫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서 11골을 4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두 시즌 동안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다 2019-20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7골 7도움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뛰어난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후 컨디션 저하와 잦은 부상으로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어갔다. 최근 두 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만 8차례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을 모두 합치면 160일 정도다. 그 과정에서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지만 반등은 없었다.
올 시즌 현재는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2경기를 뛰었다. 라스무스 회이룬이 적응을 마치고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면 자연스럽게 주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시알은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계약 연장 가능성은 없는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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