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심장수술 중 의료사고…"실수로 심장벽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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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세 번째 심장 수술 당시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아놀드는 2018년 세 번째 심장 수술을 언급하며 "판막을 교체하려고 비절개 시술을 받았는데, 의사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실수로 심장벽을 뚫었다. 생명이 위급해 빨리 심장을 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아놀드는 수술 후 회복에 집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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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세 번째 심장 수술 당시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아놀드는 4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Arnold's Pump Club(아놀드스 펌프 클럽)'을 통해 세 번째 심장 수술을 회상했다.
아놀드는 2018년 세 번째 심장 수술을 언급하며 "판막을 교체하려고 비절개 시술을 받았는데, 의사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실수로 심장벽을 뚫었다. 생명이 위급해 빨리 심장을 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아놀드는 수술 후 회복에 집중했다고 한다. 가능한 한 빨리 걷고 퇴원하기 위해 최대한 의사의 조언에 따랐다고 밝혔다.
퇴원 이후에는 체육관에서 재활과 운동을 병행했으며, 그 결과 3개월 만에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터미네이터6)로 복귀할 수 있었다.
아놀드는 "나는 움직이고, 뛰어다니고, 물건을 들고, 싸움 장면과 그 모든 일을 할 수 있어야 했다"며 식단도 식물성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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