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주장' 조성권 "원팀 만들려고 노력 중…1대1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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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22세 이하) 주장 조성권(김포)이 동료들과 원팀을 이뤄 본선 진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경남 창원의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평소 리더십이 있고, 책임감이 강한 조성권에게 올림픽 대표팀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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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김도용 기자 = 올림픽 대표팀(22세 이하) 주장 조성권(김포)이 동료들과 원팀을 이뤄 본선 진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경남 창원의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조성권은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2주 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해 영광이다. 중요한 대회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선홍 감독은 평소 리더십이 있고, 책임감이 강한 조성권에게 올림픽 대표팀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조성권은 "감독님께서 부담을 갖지 말고 원팀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하셨다. 이에 동료들과 전술을 공유하면서 원팀을 이루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처음에는 동료들이 놀렸지만 지금은 잘 따라와준다"며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한 조성권은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김포FC로 임대 이적했다. 조성권은 김포에서 고정운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26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조성권은 "프로 무대에서 뛰면서 자신감도 얻고 경기 감각도 올라왔다. 초반에는 프로 무대 템포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됐다"며 김포로 임대 이적한 선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폭넓게 커버하는 수비가 내 경쟁력"이라면서 "공격수와의 1대1 상황에서 자신 있다. 고정운 감독님 말씀대로 소속팀에서 하던데로, 자신있게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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