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토트넘 훗스퍼=해리 케인?' 더 이상 아니다...'스트라이커 손흥민X제임스 메디슨' 등 6가지 포인트

하근수 기자 2023. 9. 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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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해리 케인' 시대 해결자는 역시 손흥민이다.

먼저 '중앙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보다 9번 공격수보단 미드필더와 활용도가 높은 포워드에 집중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기간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던 손흥민이 중앙으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아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그는 뛰어난 드리블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있는 다른 9번 공격수들과 매우 다르다. 지난 주말 번리를 상대로 기록한 해트트릭이 유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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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포스트 해리 케인' 시대 해결자는 역시 손흥민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더 이상 케인 팀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케인 없이 발전 중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단 토트넘을 조명했다.

먼저 매체는 "과거 토트넘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부터 '해리 케인 팀'이라 불렸다. 실제로 케인은 최다 득점자이자 리더였다. '엔제 볼' 시대는 집단이 중심이다. 개인이 아닌 팀원 전체가 압박과 공격에 가담한다. 토트넘은 포스트 케인 시대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달라진 포인트로 '중앙 스트라이커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 '새로운 주장단', '측면 풀백', '뉴페이스', '득점 분산'까지 6가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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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앙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보다 9번 공격수보단 미드필더와 활용도가 높은 포워드에 집중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기간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던 손흥민이 중앙으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아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그는 뛰어난 드리블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있는 다른 9번 공격수들과 매우 다르다. 지난 주말 번리를 상대로 기록한 해트트릭이 유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다음은 '메디슨'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10번 역할을 계승할 적임자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을 대신해 등번호 10번까지 받아 임팩트가 더욱 크다. 매체는 "케인을 대체하는 게 불가능한 건 맞지만 토트넘은 메디슨을 통해 공격을 전개할 것이다. 그는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된 '새로운 주장단'도 주목됐다. 번리전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쏘니(손흥민), 메더스(메디슨), 로메로가 자신들을 증명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세 선수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주장단은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책임감에 부응한다. 경기만 아니라 매일 그렇다"라고 남긴 인터뷰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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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좌측 데스티니 우도지와 우측 페드로 포로로 구성된 '측면 풀백'이다. '텔레그래프'는 "우측 수비수 포로에게서 중요한 공격이 시작된다. 안쪽으로 파고들어 상대 수비 뒤쪽으로 패스를 전달할 수 있다. 실수는 있었지만 의미 있는 공격이다. 우디네세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우도지도 놀라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브 비수마나 파페 사르가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뉴페이스' 브레넌 존슨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4,500만 파운드(약 754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영입한 만큼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존슨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던 자원들과는 다르다. 젊고 야망이 넘친다"라고 언급했었다. 새 클럽에서 적응을 마치면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은 '득점 분산'이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손흥민(3골), 메디슨, 로메로(이상 2골),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 에메르송 로얄(이상 1골)까지 득점이 고루 퍼져 있다. 과거 케인과 손흥민 두 사람에게 득점에 대한 부담이 집중됐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캡틴 손흥민 아래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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