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낸다…"공천관리위 곧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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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다음 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르면 이번 주중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전략 공천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 인지도 등을 고려하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최종 후보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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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다음 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르면 이번 주중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당내에서는 이번 선거 후보를 내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했지만, 민주당의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 공천을 계기로 경우의 수를 따졌을 때 승산이 있다고 판단, 기류가 급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략 공천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 인지도 등을 고려하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최종 후보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나옵니다.
지난 정부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했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구청장은 지난 5월 징역형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다가 석 달 만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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