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대강 공청회 단상 점거' 환경단체 회원 체포

최의종 2023. 9. 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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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6개 보 존치 공청회를 규탄하며 단상을 점거한 환경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퇴거불응 혐의로 환경단체 5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환경단체 연대체 한국환경회의와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 소속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터 서울중부센터에서 국가물관리위원회 공청회를 앞두고 난입해 단상을 점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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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5명…퇴거불응 혐의

4대강 16개 보 존치 공청회를 규탄하며 단상을 점거한 환경단체 회원 5명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4대강 16개 보 존치 공청회를 규탄하며 단상을 점거한 환경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퇴거불응 혐의로 환경단체 5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환경단체 연대체 한국환경회의와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 소속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터 서울중부센터에서 국가물관리위원회 공청회를 앞두고 난입해 단상을 점거한 혐의를 받는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며 퇴거를 요구했다. 경찰은 이들을 강제 해산시켰다. 마지막까지 단상을 점거한 회원 3명과 장내에서 항의하던 다른 회원 2명 등 총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앞서 국가물관리위는 지난달 25일 공청회를 열고자 했으나, 이들 단체 단상 점거로 무산된 바 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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