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교육·에듀테크 상생 방안 논의…이달 중 대책 발표

김수현 2023. 9. 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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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공교육과 에듀테크 산업의 상생 방안에 대해 산업계와 교육계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부는 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에듀테크 진흥방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요구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보완하고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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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장상윤 차관 (서울=연합뉴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에듀테크 진흥방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9.5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가 공교육과 에듀테크 산업의 상생 방안에 대해 산업계와 교육계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부는 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에듀테크 진흥방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에듀테크 기업, 교육청, 교사, 행정직원,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공통으로 환영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에듀테크 기업 측은 에듀테크가 공교육에 기여할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도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업이 먼저 학교 교육과정과 운영 체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에듀테크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교사들은 교사의 수준과 역량에 맞는 맞춤 연수가 필요하다며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선 디지털 장학(코칭)이 필요하다고 교육부에 제안했다.

교육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요구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보완하고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에듀테크 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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