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폭염특보 확대…내일 큰 일교차 주의

KBS 지역국 2023. 9.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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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늦더위가 기승입니다.

어제 서부를 중심으로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무주와 진안, 장수를 제외한 전북 11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순창은 오늘 33.4도까지 올라 역대 9월 날씨 중 4번째로 더웠는데요.

당분간 평년보다 2, 3도가량 높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전주와 남원이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남원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내륙에서는 아침 안개로 인해 시야가 흐리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은 서부 지역 대부분 21도로 오늘보다 선선하게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32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진안 18도, 장수 17도로 출발해 3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2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낮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점점 커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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