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6일 황금연휴 완성

윤 대통령, 임시공휴일 지정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9월 28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10월 3일)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5일 밝혔다. 관보에 임시공휴일을 게재하는 것으로 지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침을 밝혔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보면 3·1절, 광복절, 설·추석 연휴 등 기존에 정해져 있는 공휴일에 더해 ‘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시공휴일로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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