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자카르타 도착 직후 '10월2일 임시공휴일'부터 재가

자카르타(인도네시아)=박종진 기자 2023. 9.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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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자카르타 현지에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5일 오후 자카르타에 도착한 직후 이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10월2일)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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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성남=뉴시스]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9.05. *재판매 및 DB 금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자카르타 현지에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5일 오후 자카르타에 도착한 직후 이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10월2일)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민 생활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신속하게 처리절차를 마무리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이번 추석 명절 연휴는 9월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 간 이어지는 것으로 확정됐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석 명절부터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각 부처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취지를 되새겨 소관 분야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민간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준비된 지원 방안에 대해 국민들께서 모르셔서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도 적극 힘써달라"고 말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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