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곤충 세상 속으로 ‘가뫼물 곤충 페스티벌’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에서 곤충을 소재로 한 특색 있는 체험행사가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주말, 서귀포시 남원읍 한 농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처음으로 '곤충 체험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곤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곤충 생태관 관람을 비롯해 곤충 디오라마와 피자 만들기, 산업 곤충 시식 등 이색적인 체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영현/서귀포시 중문동 : “곤충 페스티벌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여기서 아이들 보물찾기도 하고 피자도 먹을 수 있고, 신기하게 곤충도 시식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곤충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각종 시설 지원과 선진 기술 보급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청정 제주 수산물 판매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 인정'에서는 이달 한 달간, '서귀포시 수산대전'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지역의 수협과 수산업체가 힘을 모아 옥돔과 갈치, 고등어, 젓갈류 등 2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30퍼센트 특별 할인행사를 비롯해 '텐 플러스 원 프로모션'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혜택도 드리고 있는데요.
많은 분의 참여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단속과 방사능 검사 등 행정조치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요즘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모두들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수많은 바위와 나무숲 사이로 흘러내리는 물빛이 아름다운 곳, 쇠소깍으로 이번 주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19회 쇠소깍 축제'가 오는 9일과 10일, 쇠소깍 해변과 하효항 일원에서 펼쳐지는데요.
효돈동 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 전통 뗏목 '테우'와 조각배・제트보트 체험, 소망 유등 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초대 가수의 특별공연과 불꽃놀이, 가요제 등 화려한 볼거리도 가득한데요.
늦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정환/효돈동 연합청년회장 : "하효마을회에서 준비한 테우 진수식과 가요제, 보물찾기, 가족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효돈동 연합청년회에서 많은 것들을 준비했으니 관광객 및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말, 쇠소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가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3 서귀포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결혼부터 출산, 육아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 서귀포시 지역의 청년 인구는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인데요.
서귀포시는 올해 지역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전담팀도 꾸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지원, 일자리, 복지 등 청년들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면 되는데요.
우수한 제안은 상금도 수여하고 실제 서귀포시 정책으로 반영되는 기회도 얻게 됩니다.
관심 있는 분은 이달 27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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