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유니티 출신 이수지, 10월 결혼 "예비신랑, 아빠의 다정함 닮은 사람"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디아크, 유니티 출신 배우 이수지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수지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변함없이 저를 사랑해주는 한 사람을 만나 올해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은 어릴 적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저에게 아빠의 다정함과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닮은 사람이다. 표현에 인색한 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 먼저 낮아지고 헌신하는 사랑을 삶으로 보여주는 사람, 정말 작은 것에 가득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알려주며 영화를 좋아하던 제 삶을 하루하루 로코 영화로 만들어주는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완벽하지는 못한 저희 두 사람이 서로의 약함을 채워주며 하나가 되려 한다"며 "함께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2015년 그룹 디아크에서 '한라'란 활동명으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 출연한 그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결성된 유니티 멤버로도 활동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