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영입 원해? 이적료 5,028억으로 올려야 할 것!’ 리버풀은 급할 게 없다?

반진혁 2023. 9. 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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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파운드(약 5,028억).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위해 필요한 금액이라는 의견이다.

이어 "살라는 스폰서와 상업적인 파트너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리버풀은 알 이티하드가 제시한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를 챙기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깨달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알 이티하드는 살라의 이적료를 두 배로 올려야 할 것이다"며 3억 파운드(약 5,028억)면 리버풀이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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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3억 파운드(약 5,028억).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위해 필요한 금액이라는 의견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알 이타하드가 바통을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결별 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으로 향하면서 오일 머니 대열에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영입 의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살라까지 뻗쳤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다는 입장이다. 호날두, 네이마르와 비슷한 연봉 지급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로 향하면서 수령하는 연봉은 약 2,20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야기할 것이 없다. 언론 보도에 대해 언급하는 건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필수적인 존재다. 아무것도 없다. 만약 무언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답은 아니오가 될 것이다”며 이적은 절대 없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의 극구 반대에도 알 이티하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살라 영입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했고 설득할 예정이다.



축구 금융 전문가 키어런 맥과이어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리버풀은 살라가 여전히 강력한 존재이기에 저항할 용의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살라는 스폰서와 상업적인 파트너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리버풀은 알 이티하드가 제시한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를 챙기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깨달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알 이티하드는 살라의 이적료를 두 배로 올려야 할 것이다”며 3억 파운드(약 5,028억)면 리버풀이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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